포천시, 천보산 정상에 육각정자 설치
쉼터조성, 체력단련 위한 운동시설 등도 함께
경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월경에 동교동과 소흘읍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천보산맥을 잇는 산 정상에 쉼터조성과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시설 등을 설치했다고 10일(화) 밝혔다.
천보산은 야산이 연이어 이어지고 좌우로는 시야가 확 트여 소흘읍 시내와 양주시 신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여름 한낮에는 등산로를 따라 참나무와 소나무가 그늘을 제공해 주는 등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천혜의 등산코스다.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천보산맥 산 정상에 다그라스 목재와 청기와를 이용한 육각부연청기와 1동(높이 5.5m, 폭 6.5m)을 조성하고 주변에 허리돌리기와 파도타기 등 운동시설 2대를 설치했다. 경사진 등산로에는 안전로프와 난간을 설치해 천보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편의 제공 및 안전을 도모했으며, 특히 육각정자에는 천보정(天寶亭)이라는 현판을 설치해 정자의 품위를 높였다.
또한 시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내에 축석고개부터 천보산자연휴양림이 있는 능선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의 이정표를 보강하고 원바위로 하산하는 험준한 구간에 대해 목재계단 등 등산로를 정비할 계획”이며, “이정표에는 천보산자연휴양림을 표기해 포천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자연휴양림을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출처_우드뉴스(www. woodnews.kr)
- 정민희 기자 · 우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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