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에서 ‘2012 서울특별시 환경상’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조경생태분야에서는 롯데건설㈜ CM사업본부가 최우수상을, SK임업㈜, ㈜비오이엔씨, 고려조경㈜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시 환경상’은 서울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개인·단체·기업을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환경보전 실천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매년 시상해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시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학계, 전문가, 언론 등 총 14명의 공적심사위원단을 구성, 현장조사 및 전문연구기관 기술검토 절차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대상은‘성대골 어린이도서관’이 수상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환경의 날을 맞아 개최된 것이며, ‘쿨비즈 확산 MOU’체결과 문화공연, 쿨비즈패션쇼도 이어 진행되었다.

조경생태분야 수상자

최우수상

롯데건설㈜ CM사업본부

김포공항 내 김포 스카이파크에 복합쇼핑몰 중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친화적 녹지공간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서울시민, 공항이용객, 쇼핑이용객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녹색 여가공간을 조성하였다.

특히 열저감, 대기오염절감을 위한 옥상 녹화시스템 도입, 친환경포장 도입 및 우수활동 및 최점단 지열시스템 도입으로 친환경 녹지공간을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우수상

SK임업㈜

서울대 암병원에 환자에게 보다나은 치료환경을 제공하고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밝고 쾌적한 휴식공간과 테라스정원을 층마다 조성하여 약 50여종의 식물과 환자들의 보행을 고려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창경궁을 내려다보는 전망데크를 설치하여 아프지만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돌아갈 수 있는 환자들이 행복을 찾는 휴식처로 녹지공간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비오이엔씨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힐스테이트에 사대부의 풍류와 문화적 품격이 있는 전통 주거공간인 별서의 개념을 도입하여 수경의 아름다움, 정자 문화, 별서길의 아름다움, 절제된 단순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세련된 전통미를 표현하였으며, 경사를 따라 자연스레 흐르는 개울과 피로티,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여 주거공간에 친환경공간 자연공간 조성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려조경㈜

중소기업과 해외파트너들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되는 서울파트너스 하우스에 대상지의 경사를 활용한 건물과 어우러진 소마당을 조성하여 면면히 구경하면서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남산의 자생종인 팥배나무와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목식재 및 한국의 전통적 느낌을 담은 플랜터와 배롱나무 등으로 생태공간을 조성한 점도 수상 요인 중 하나.

(왼쪽부터)전병일 롯데건설 CM사업본부 본부장, 차기철 고려조경(주) 대표이사, 이정호 SK임업 기술사, 최재혁 (주)비오이엔씨 소장

전병일 롯데건설 CM사업본부 본부장

차기철 고려조경(주) 대표이사

이정호 SK임업 기술사

최재혁 (주)비오이엔씨 소장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분야 수상자

조경생태, 푸른마을 분야 수상자

박원순 서울시장

(진행)전희원 아나운서

(심사위원)도명정 공적심사위원단/서울 벤처정보대학원대 교수

쿨비즈 확산 MOU 체결

문화공연

수상자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