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온천천‧수영강의 새모습

부산시는 9일 수영강(온천천, 석대천 등 포함)을 연어가 회기하는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수영강 생태복원 202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수질개선, 하천생태 개체수 증가, 각종 운동시설 조성 등 친수공간위주의 사업 외의 자연생태분야에 대한 복원 사업으로 총 8,126억이 투자되어 진행된다.

부산시에서 발표한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수질개선, 자연생태보호‧복원, 생태 환경 거버넌스 활성화로 나누어 계획되었다.

▲수질개선에는 분류식 하수관거 신설사업 조기시행, 유지용수 공급 확대, 비점오염원 대책 강구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자연생태보호‧복원에는 연어 회귀사업 추진, 생태하천 복원 사업 시행, 콘크리트 옹벽부 입면녹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생태환경 거버넌스 활성화시킬 계획으로는 수영강 생태복원위원회 구성‧운영, 환경개선 시민참여운동 전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2013년 연어, 은아 등 시범 방류하고 생태하천 복원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20년 이후 완성 될 계획으로 수영강에 연어가 회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10일(화) 오전 10시에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수영강 생태복원 2020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 후 이번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