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길’아름다운 자전거길 대상

행안부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 평가’결과 발표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12-18

행정안전부는 11, 정부중앙청사 대강당에서「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 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은 남한강 자전거길 구간 중 34km를 관리하고 있는 경기 양평군에게 돌아갔다.

 

이번 평가는, 금년 초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 이후 지자체와 주민들이 자전거길을 개선∙보완한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여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더욱 매력적인 길이 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최우수상은 경북 상주시, 우수상은 경기 남양주시, 경남 양산시와 창녕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장려상은 충북 충주시, 경북 문경시, 충남 공주시, 충북 괴산군, 전남 나주시가 각각 수상했다.

 

아름다운 자전거길 우수기관 선정 목록


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양평군은 가로등 설치, 노면 개선 등 자전거 길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지역경제 연계 효과, 주민참여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상주시는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자전거길을 조성한 한편, 가로수 식재 등에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점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았다. 이밖에 우수 자치단체 중 경기 남양주시는 마을기업 활성화 및 쿠폰북 제작 활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자전거길 종주자, 자전거길 조성 전문가, 공공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합동평가위원회(위원장 동아대 강영석교수)를 구성하고, 시도평가·서류심사·현장실사·공개 다면평가 등 4단계에 걸친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쳤다.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은 격려사에서국토종주 자전거길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명소가 되었다, “앞으로도 자전거길이 안전하고 편리하며,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달 말 북한강 자전거길 개통을 시작으로, 섬진강 자전거길, 동해안 자전거길도 순차적으로 조성∙개통하여 국민들의 자전거 이용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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