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국가직 공무원으로 3748명을 공개채용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에도 조경직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지난 해 산림조경직 4명을 특채방식으로 처음 선발한 산림청은 올해 조경직채용계획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국토해양부 채용담당자 역시, ‘관련부처의 조경직 요구가 없었다’고 밝히며, 시설조경직 채용계획이 없다고 했다.

국가직 조경공무원 공채모집 숫자가 0인데 반해, 임업직렬 내 산림자원 직류는 올해 총 45명을 선발한다. 그 중에는 5급 2명, 7급 6명이 포함돼 있다.

그 밖에 시설직렬 속 건축과 일반토목은 26명(5급 9명, 7급 12명), 44명(5급 14명, 7급 9명)씩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직 임용계획의 특징은 산림자원직 채용(45명)이 지난 해와 비교해 1.8배 늘었다는 점이다. 참고로 2012년도 임용계획은 총 25명의 산림자원직을 계획했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2월 31일 고시한 ‘2013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에 따르면 총 3,748명을 선발하며, 직급별로는 5급 380명, 7급 630명, 9급 2,738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