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야간경관사업 ‘우수’인증

‘좋은 빛 환경 조성사업’ 공모전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10



 

대전시가 추진하는 한밭수목원 야간경관사업좋은 빛 환경 조성사업공모전 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한밭수목원과 주변 수변 공간의 이용 특성을 고려해, 수변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고, 시간대별 연출계획을 세웠다. , 소나무 공원 등에 공간조명으로 상징성을 연출하여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이 사업은 무절제한 조명 사용으로 빛 공해가 있는 지역에 대해 친환경 조명기구로 교체하는 것으로, 지난 2월 제정된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방지법시행에 따른 첫 시범사업이다.

 

지난 달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 사업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한 것이다. 시는 우수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확보된 국비를 포함한 총 5억 원을 투입해, 수목원을 야간경관명소로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자연환경에 영향 주는 과도한 조명 철거, △진·출입로 및 주요 이동 동선 중심으로 조명 설치, △발광다이오드(LED)조명기구 사용해 에너지 절약 등을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그 동안 한밭수목원은 정부대전청사와 과학 공원의 녹지축이 연계된 도심 속 시민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야간의 눈부심과 어두움으로 보행안전이 불안정했다. , 야간볼거리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정무호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중인 둔산대공원 야간 경관개선사업과 연계된 사업인 만큼, 랜드마크적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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