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경가·조경업체, 복지시설 7개소에 힐링정원

원앤티에스, 청우개발, 장원조경 후원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6-19


혜명보육원 전면부 놀이마당 조감도

 

서울시는 올해 산림청 녹색자금 81,300만원을 지원받아, 복지시설 7개소에 3,401m²의 힐링정원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혜명보육원에는 서울형 공공조경가 그룹이 참여해 정원을 만들고 있다. 정욱주 교수(서울대학교)와 서영애 소장(조경기술사사무소 이수)은 시설관리자와의 현장회의는 물론, 아동들과의 집단토론과 상상화 그리기 과정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조사하기도 했다.

 

녹색복지 향상을 위해 시와 공공조경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소식에, 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원엔티에스는 야외테이블 4(236만원)를 무상기부하기로 했고, ‘청우개발은 기존 녹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임목폐기물을 무상 처리해줬다.

 

, ㈜장원조경에서는 대상지의 배수처리에 대해 무료 컨설팅을 해줬으며, 협성콘크리트산업㈜에서는 바닥포장재 286m²(1,372만원)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금년도에 지원받는 곳은 금천노인종합복지관등 어르신 시설 2개소, 시립은평의 마을등 노숙인 시설 2개소, ‘서울인강학교등 장애인시설 2개소와 아동보호시설 1개소이다.


이원영 시 조경과장은 녹색자금은 사회복지시설에 아름다운 숲과 정원을 만들어주는데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녹화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더욱 따뜻한 시선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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