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강풀만화거리’, 따뜻한 골목골목

강동구 따뜻한 마을만들기 사업 일환, 준공식 개최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9-03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따뜻한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강풀만화거리가 완성됐다.

 

조성장소는 도시 인프라가 열악하고 개발이 오랫동안 지연되어온 주거지역이다. 성내2동은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등 순정만화 시리즈, 천호3동은 노년층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를 테마로 그려졌다.

 


 

구는 벽화가 그려진 마을의 주민을 도슨트(벽화해설사)로 양성해 방문객들에게 벽화설명과 함께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도슨트 운영은 자원봉사로 이뤄져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따뜻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주민 공동체를 가꾸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도시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개인주의로 삭막해져가는 도시에서 주민들의 공유공간인 골목길에 재미있는 만화를 그려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화가 강풀, 자원봉사자, 그리고 마을 주민들을 성내2(3), 천호3(6)에서 준공식을 갖게된다. 천호3동에서는 강풀의 만화를 영화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상영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3월 사업 대상지를 공모해 12곳의 응모지 중 3곳을 따뜻한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중 성내2동과 천호3동에 주민들의 동의와 참여를 통해 만화거리를 조성하였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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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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