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스타트!

자투리 공간의 변신을 기대하며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3-10-11


김병하 행정2부시장

 

조경진 조직위원장(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사회를 보는 한정훈 서울시 조경과 조경시설팀장

 

10 10일 오전 10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막이 올랐다.

 

‘자투리 공간에 생각을 담아라를 주제로 총 12개팀, 122명이 참여해 도시의 자투리땅도 얼마나 유용한 공간으로 바뀔 수 있고, 개성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게 된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참여형 도시 공공공간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12개소의 총면적은 360㎡(개소당 30㎡ 내외) 규모이며, 작년에 시행된‘Take Urban in 72Hours’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지명초청 작가 4팀과 시민공모 8팀이 운영되는데 지명초청팀은 조직위원회에서 추천받은 팀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시민공모 8팀은 시가 공모를 받아 선발하였다.

 

1회와 달라진 점은 대상지 선정 방식이다. 시민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변화가 필요한 자투리땅을 발굴했으며, 33개 후보지 중 프로젝트 효과가 높다고 판단된 16개의 대상지를 선정하고 각 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의 취했다.

 

작년에는 추첨을 통해 대상지를 부여 받았다면, 올해는 직접 대상지를 선택할 수 있어 장소에 적합한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초청 작가로는 서울과학기술대 김상규 교수, 서울시립대 김소라 교수, factory L 이홍선 대표, 디자인스튜디오 loci 박승진 대표가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0 13일 일요일 오전 10시 마감하게 되며, 일정기간 작품 전시 후 시민의 반응을 수렴하여 존치 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프로젝트 마감일인 13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에서 개최되며, 서울시 홈페이지의 라이브서울(tv.seoul.go.kr)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3일 밤낮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투리땅의 변화와 변신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프로젝트 실시 대상지 주변 상가와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프로젝트 진행 기간 동안 서울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greenseoulcity), 트위터(twitter.com/greenseoulcity), 유튜브(www.utube.com)를 통해 12개소에서 벌어지는 진행 상황을 72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참고로 초청 작가팀의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작년 최우수작품은 3호선 경복궁역 내부통로에 조성된 잠 못 드는 금일대표 최신현)팀의 작품이었다.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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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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