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2일 옥상 도막방수공법, 기초파일 두부보강공법 등 새로 개발된 5건의 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22호~제726호)하였다고 밝혔다.

제722호 신기술(“상온 저압의 스테틱 아지테이션 혼합방식으로 다공성 방수층을 형성하는 옥상 노출형 도막방수공법”)

기존의 옥상방수 기술들은 재료자체의 통기성이 부족하여 별도의 공기구멍장치를 설치하지 않게 되면 콘크리트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압에 의하여 방수층이 부풀어 올라 누수가 발생되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수재료(주재와 경화재)를 일정하게 혼합하여 스프레이 방식으로 저압분사하는 신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는 방수재료의 균질한 물성으로 방수층의 다공성(물질내부의 구멍)을 확보하여, 별도의 공기구멍장치 없이도 수증기를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들뜸과 부풀음 발생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시공장비 및 재료의 예열 공정을 생략하고 경화시간(화학변화 및 건조에 의해 강도가 증가하는 시간)을 단축하였으며 7∼10%의 공사비를 절감시켰다.

이 신기술은 방수재료의 정량적인 혼합으로 시공품질이 균질하며 복잡한 형태의 옥상부위도 쉽고, 간단하게 시공이 가능하여 건설 구조물의 최상부 방수공사에 적극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