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양 조경인 송년의 밤

김종호 동문회장 취임, 21대 회장단 구성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12-18



한양대 대학원 환경조경학과 동문회(이하 한조회)는 지난 12월 16일(화) 오후 6시부터 ‘2014 한양 조경인 송년의 밤’을 서울 강남 플래너본점에서 개최했다.


2014년 정기총회를 겸하여 개최된 송년의 밤에서는 2015년도부터 2년간 한조회를 이끌어갈 차기회장단 취임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정석 20대 동문회장(한광엔지니어링)의 바통을 이어받아 김종호 대표(형호LNC)가 21대 한조회 동문회장에 추대됐다.


김종호 한조회 21대 동문회장


김종호 21대 동문회장은 “그동안 한조회의 잠재된 힘과 단합된 모습을 보아왔다. 앞으로 이러한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실무자로서 동문회의 행정적 기반을 다지는데 힘을 모을 것이며, 필요할 때 언제나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취임사를 밝혔다.


김종호 회장 이외에도 김요섭 대표(디자인파크개발)와 서은실 상무(선진ENG)가 수석부회장과 부회장으로, 김성무 대표(동림이엔씨)와 박영용 이사(한백종합건설)는 총무와 사무국장으로 각각 선출됨으로써 21대 회장단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정석 20대 동문회장


이정석 20대 동문회장은 “세월호 사고와 건설불황으로 조경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경진흥법이라는 새로운 기회도 다가왔다. 특유의 열정과 끈기를 가진 김종호 회장을 주축으로 발전을 이루어가길 바란다.”며 뜨거운 박수 속에서 단상을 내려왔다.



오휘영 명예교수(좌), 조세환 교수(우)


축사에서 조세환 교수는 “지금 이시간에 충실한 가운데 2015년을 새롭게 맞이할 준비를 하자.”고 밝혔다. 조 교수는 “시간이란 개념은 자연을 통제하고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간이란 지금 이 순간부터 다가올 새로운 나를 살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전하며, “지나간 시간은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 2015년 끝자락에서 만족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다시 만나자”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휘영 명예교수는 후학에게 두 가지를 당부했다. “가치관 2% 바꾸기”와 “시간의 중요성”이다.


가치관의 2%는 자기와의 전쟁을 대하는 자세를 말한다. 자기와 싸워서 지면, 남과 싸워도 이길 수 없다. 성공한 사람 90% 이상이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들이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매해 연초에 작은 목표라도 세우고 1년동안 지키기만 하면 된다. 방법은 쉽지만 실행은 그렇지 못하다. 하지만 이 자기와의 전쟁이야 말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고, 그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남과의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다.

사람은 돈과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 돈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다. 생각해보자.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는가? 그러나 시간으로는 돈을 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돈과 시간에 대한 개념을 다시금 정립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시간에 대한 개념없이, 부유한 것에 깊이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시간이 돈보다 더 소중하다. 따라서 여러분의 1분1초를 돈으로 환산해 보면서,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2014년도 한조회 송년의밤은 오휘영 장학회 경과보고, 한조회 회칙 개정, 오휘영 장학회 감사패 전달(조정일, 주미옥), 21대 동문회장 취임 및 회장단 선출 등 동문 총회와 노래자랑, 상품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 3부로 나누어 진행되어졌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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