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철근단가 t당 64만5천원 확정…3만5천원 인하

철스크랩 가격 인하분 2분기에 반영하는 조건하에 타결
한국건설신문l박상익 기자l기사입력2015-01-07
2015년 1/4 분기 철근단가가 t당 64만5천원으로 확정됐다.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제강사들과 1/4분기 가격협상을 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가격인 68만원에서 t당 3만5천원 인하된 64만5천원으로 합의했다.

특히 건자회는 12월 초부터 협상을 진행했지만 중순이후부터 철스크랩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 이번 3만5천원의 인하 협상은 만족하지는 않지만 2/4 분기 가격 협상시 현 시장의 철스크랩 가격하락을 반영 하겠다는 조건하에 이뤄진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준단가와 실제 유통가에 있어서 괴리가 있는 만큼 2/4 분기 때는 기준가와 유통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단가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t당 57만원선이다. 이 가격은 기준가인 지난해 4분기 68만원 대비 11만원 낮은 가격이며 1분기 합의 된 가격인 64만 5천원 대비 6만5천원 저렴한 가격이다.

한편 현재 국내산 철스크랩 평균 시세는 현재 t당 24만5천원으로 지난해 10월 초 대비 6만5천원이나 하락한 수준이다.

건자외 관계자는 “이미 철 스크랩가 하락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현 시장판도에 따라 가격인가는 불가피한 것이었다.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아직도 유통가와 기준단가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2/4분기를 기점으로 기준가와 유통가의 격차를 최소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_ 박상익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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