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개최 [라펜트 조경뉴스]

‘꽃 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개최

조경사회, 조경전문가 등 총 57명 수상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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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위), 조경전문가 및 골목길 가꾸기 사업 멘토(아래)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노란리본의정원과 서울, 꽃으로 피다 등 지난해 서울시와 함께 조경활동을 한 (사)한국조경사회 황용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조경업체 대표, 교수들이 서울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본관 다목적홀에서 ‘우리가 함께 한 ‘꽃 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시민과 각급기관과 단체, 기업 등 총 5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시민들이 많이 확산되어 곳곳에서 지저분한 동네나 도심의 빈 공간을 채운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시민단체, 기업과 함께 손잡고 깨끗하고 녹색인 생활공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장은 지난 해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와 노란리본의 정원조성,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시민참여와 친근한 조경문화 형성에 기여한 23명의 시민과 7개 기업, 4개 기관 및 단체, 23명관계공무원이 수상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노란리본의 정원
황용득 (사)한국조경사회 회장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멜리오유니온랜드, △대한민국조각포럼, △조직위원장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 △최종필 ㈜멜리오유니온랜드 디자인기획본부장, △진승범 이우환경디자인(주) 대표이사, △유선희 ㈜세민조경 부사장, △이홍길 조경설계사무소 길디앤씨 대표, △송영탁 ㈜가이아글로벌 상무이사, △최윤석 ㈜그람디자인 대표이사, △조병상 인천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영오 자연과 사람들 대표, △이소향 (사)한국조경사회 사무국장

조경전문가
김인수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소장, 안영애 안스디자인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

골목길 가꾸기 사업 멘토
△남은희 한울림조경설계사무소 대표, △이병훈 디팩토리 소장, △김희진 서대문지역자활센터,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대표, △이애란 청주대학교 교수

수상 기업·기관
㈜이브자리 : 암사역사생태공원 내 서울시 제1호 탄소상쇄숲 조성
더블에이인터내셔널네트워크코리아(유) :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
현대자동차 : ‘화(花)려한 손길’ 프로젝트
한화그룹 :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어울林 푸르林 가꾸기’
서울시산림조합 : 종로구 돈화문로 유실수 거리 조성

서울정원사학교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 이동근 서울대 교수, 류병열 삼육대 교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심사위원
안우성 ㈜종합건축사사무소 온고당 대표, 홍보라 갤러리 팩토리 대표

게릴라가드닝 등 자원봉사
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 및 시민

아울러 서울시, 자치구 관계공무원 23명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표창을 받았다.

한편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는 서울시와 (사)한국조경사회가 공동으로 지난 해 11월 6일(목)부터 10일(월)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문화와 결합한 열린 박람회로 진행됐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서울시청앞 광장에 조성한 노란리본의 정원은 (사)한국조경사회를 필두로 조경인들이 마음을 모았다. 특히, 정원설계는 황용득 (사)한국조경사회 회장이 맡았다. 황용득 회장은 수상하는 회원들과 노란리본의 정원,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진행시 도움을 준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손수 축하 꽃다발을 증정함으로써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일상 생활공간 곳곳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만든 도시녹화 캠페인으로, 지난 2년간 70만 명의 시민과 함께 738만 그루의 나무와 1,782만 본의 꽃을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