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조경설계전공 ‘진양교 교수’

“건축설계전공, 건축대학, 산업미술대학원, 도시공학과와 밀접한 커리큘럼교환”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7-13
진양교 교수(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조경설계전공)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조경설계전공은?

건축도시대학원은 지난 1981년 생활환경의 제반문제를 중심으로 사회경제, 심리학적인 영역에까지 연구함으로써 국민생활 환경개선에 기여하려는 교육목표를 갖고 설립된 (설립당시 환경대학원) 대학원입니다.

건축도시대학원은 본교에서는 산업미술대학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된 특수대학원으로서 환경 및 도시, 토목설계 분야 의 특수대학원입니다. 건축설계, 조경설계, 도시설계, 부동산개발, 실내설계, 교통학, 토목공학 전공의 6개 전공이 있는데, 그 중 조경설계는 창립초기부터 주요 전공의 하나로 조경계의 각층 각계의 전문가들이 동문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조경설계전공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전공으로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환경조경학과와 커리큘럼 또는 졸업 동문들의 활약상 등 모든 면에서 쌍벽을 이루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축설계전공, 건축대학, 산업미술대학원, 공대 도시공학과 등과의 밀접한 커리큘럼교환은 건축도시대학원의 조경설계전공이 얼마나 다양하고 풍부한 학문적 배경속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를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타 대학과 견주어 볼 수 없는 완벽한 학문적 지원이 약속되고 있는 전공인 이유입니다.

조경설계전공이 주력하고 있는 연구와 사업은?

설계관련교육과 경험쌓기, 특히 설계실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강의와 수업의 내용을 유지하기가 건축도시대학원 조경설계전공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학교는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모든 학생들이 각종 설계사무실이나 시공현장에 인턴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졸업한 학생들이 기대할 수 있는 진로는?

건축도시대학원 조경설계전공 학생들은 설계사무소, 건설회사,  LH, SH, 경기도시공사같은 각종 공기업, 연구소 등 조경을 다루는 모든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10여년쯤 전에 노랑머리를 하고 수업스튜디오에 나타났던 어느 학생은 이제 중견의 설계가로 잘 성장하고 있더군요. 지금은 미국의 내로라하는 좋은 설계사무실에서 꽤 활약하고 있지요. 학생은 끼가 있어야 하고 그 끼에 대해서 교수님들이 뭐라 하셔도 기죽지 말고 꾸준히 자신의 일에 대해 목숨을 걸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잃지 않아야 할 거에요. 그렇다고 예의를 잃으라는 건 아닌지 알겠지요?

교육자로서 조경학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열심히 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조경을 할지에 대해서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 결정이 좀 늦어도 괜찮은데 일단 결정하고 나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앞으로 달려나가기를 권합니다.

앞으로의 연구실의 사업방향은?

환경조경디자인융합전공을 새로 만들어 인접 전공에서도 복수전공으로 조경을 할 수 있는 길을 새로 열어 놓았습니다. 우리 연구실이 주관하는 융합전공이라서 앞으로 호응이 좋을지는 지켜보아야 합니다. 그 호응여부에 따라 우리 연구실도 바빠지겠지요.

조경인들에 하시고 싶은 말씀은?

늘 어려웠지만 언제나 잘 헤쳐나갔었지요. 앞으로도 잘 헤쳐나가리라 봅니다. 일단 조경분야의 인력이 너무 많은 건 확실한데 외국의 시장을 개척하면서 어떻게든 활로를 뚫어보아야지요.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분들에게 더 할 말이 뭐 있겠습니까. 같이 잘 해봅시다! 라고 외쳐볼 밖에요.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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