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자연환경대상 시상식’ 개최

환경계획조성협회 추계심포지엄도 함께 열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11-30



지난 27일, 가든파이브 Tool동 10층 회의실에서 ‘2015 자연환경대상 시상식 및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추계심포지엄’이 열렸다.

 

이승제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회장은 “지난 6월까지 NCS 기반 자격종목 재설계 용역을 완료했고, 지난 8월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 업종코드 복원이 이루어졌다. 자연환경분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본학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차기회장도 “현안 과제들이 있지만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던 것들은 이어받을 수 있고, 더 많은 기회가 우리 앞에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 학회장으로서의 의지를 밝혔다.

 

황용득 (사)한국조경사회 회장은 “한국조경사회와 환경계획조성협회는 같은 뿌리를 둔 형제로서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제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회장

 


구본학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차기회장


황용득 (사)한국조경사회 회장

 


홍태식 심사위원장(아트스프링 대표)

 

제15회 자연환경대상은 ‘안산 수인선 폐철도변 금개구리 서식처 복원사업’(시행자 K-water, 시공자 (주)효림조경, 설계자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주))이 차지했다.

 

대상작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잘 했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연환경보전의식을 반영했으며, 완충녹지를 체육공원 등으로의 개발압력을 방지하고 금개구리 서식처 복원을 이루어냈다는데 큰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적 유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복원사업의 효과를 수치로 입증했으며, 품질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이번 자연환경대상은 설계부문 14개, 사업부문 30개 작품이 접수됐다. 홍태식 심사위원장(아트스프링 대표)는 “예년에 비해 출품작 수는 다소 줄었지만 질적인 부분에서는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임상규 송림원 대표, 구본학 상명대 교수, 반권수 K-water 과장, 구지은 상명대 학생


한편 시상식 전에 추계심포지엄이 열렸다. 발표에는 △소라산 자연마당 조성 결과(임상규 송림원 대표), △탄소저감을 고려한 도시내 인공습지 성능평가(구본학 상명대 교수)와 자연환경대상 사업부문 대상작인 △추억의 협궤열차길 금개구리 울음소리 다시 울려퍼지다(반권수 K-water 과장)과 설계부문 최우수작 △짙은 녹음과 어울려 쉼, 그리고 녹색 교감 그루터기(구지은 상명대 학생) 작품설명회가 있었다.

 

특히 자연환경대상작인 ‘안산 수인선 폐철도변 금개구리 서식처 복원사업’은 안산시 단원구 고진공 722 일원의 11,485㎡ 면적으로 2014년도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추진됐다. 소요 사업비는 5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조성결과 금개구리의 개체수가 공사 전 14마리에서 공사 후 53마리로 증가했으며, 식물종 15종, 조류 2종, 곤충류 15종이 증가해 도심 내 생물다양성을 증진시켰다. 지역주민들에게도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환경부장관 표창_이인규 포스코건설 부장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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