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내 시민이 직접 만든 식물이름표 걸린다

고사된 나무 재활용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5-17
보라매공원 내 고사되어 버려지는 나무를 재활용하여 적당한 두께로 자르고 건조시켜 만든 식물 이름표가 나무마다 걸리게 된다.

동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약 1,000여개의 식물이름표를 지난 14일(토) 시민들과 함께 보라매공원에서 꽃과 나무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시비스 예약 누리집(http://yeyak.seoul.go.kr/main.web)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일 현장에서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식물이름표 달기 행사는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가족의 소망을 담은 개성 넘치는 식물이름표를 직접 디자인하고, 숲해설가들 안내에 따라 식물 이름을 직접 쓰고 달게 된다. 

향후 보라매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식물이름표를 보면서 꽃과 나무 이름을 손쉽게 알아 볼 수 있고, 생태학습 및 교육 자료로도 활용 할 수 있다.

이춘희 서울특별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식물이름표를 만들고 나무에 달면서, 가족의 소망과 행복한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관심이 있거나, 향후 이름표 달기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시설과 담당 김재희(02-2181-1160)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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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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