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회장, 19일부터 인도네시아 순회강연

순회강연 및 한국·인도네시아 조경계 교류 예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6-15
김성균 (사)한국조경학회 회장은 오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중부지역에 위치한 욕야카르타의 가자마다(Gadjah Mada)대학교, 동부지역 말랑의 UNTRI 대학교, 발리의 우다야나(Udayana)대학교에서 조경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 지역 조경실무자, 커뮤니티 지도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초청강연 및 현장에서 워크숍을 가지고, 한국·인도네시아 조경계의 교류방안을 모색한다.

첫 방문지인 가자마다대학교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대학랭킹 1위의 국립대학으로 조경학과는 욕야카르타의 오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여 졸업생들은 전국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욕야카르타에서 김성균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고질적인 도시하천의 오염 및  범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의 경험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워크숍을 통하여 하천복원 등 조경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되어 있다.


가자마다대학교 초청강연 포스터, 말랑 UNITRI대학교 초청강연 포스터

자바섬 동부의 대도시 수라바야(Surabaya) 가까이 위치한 말랑(Malang)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조경수 생산기지로 UNITRI 대학교 조경학과는 이를 배경으로 특화된 교육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김성균 회장은 학생, 교수, 공무원, 조경실무자를 대상으로 보행자중심의 녹화거리와 친환경 주거단지 계획에 대한 특강을 한다. 그리고 말랑의 대표적 조경수 생산회사들을 방문하여 조경수분야에서 한국 조경계와의 협력을 모색하기로 되어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동부의 섬인 발리의 우다야나대학교의 조경학과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발리를 배경으로 관광분야로 특화되어 있다. 이곳에서 김회장은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가로경관설계에 대한 강연을 하고, 가로 현장에서 공무원, 커뮤니티, 조경실무자,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모여 워크숍을 하기로 되어 있다. 발리에서는 특히 관광분야에서 한국 조경계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현황을 파악하고 장기적 협력방안 검토할 예정이다.

김성균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국토가 넓고, 문화가 다양하고, 자원이 풍부하여 한국 조경계가 진출하기에 매우 중요한 기회의 땅이며, 최근 인도네시아의 경제발전과 더불어 조경분야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순회강연을 통해 학생, 교수, 조경실무자, 공무원들에 한국조경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앞으로 다방면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조경계의 교류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발리 우다야나대학교 초청강연 포스터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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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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