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여의도 연결 ‘여의샛강 생태산책로’ 개통

단절된 한강과 주거지역 연결 지속적으로 늘려 한강 접근성 높일 것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02-1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여의샛강 생태산책로(당산동측 샛강~여의서로)가 개통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샛강(당산동측)과 여의서로(윤중로)를 연결하는 산책로를 2월17일(금)부터 일반 시민에게 임시개방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여의샛강 생태산책로’는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양 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보행로 역할을 하게 된다.

산책로는 3개 구간 총197m(보행교 90m,  횡단보도 11m, 경사로 96m)이다.

여의샛강 구간은 생태공원과 어울리는 보행교 형식의 목재데크로 연장 90m(폭3m)이며, 시․종점 및 중간부에 체험 및 여가활동을 위한 전망 및 대기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친화적인 태양광 조명등(2개소)를 설치하여 야간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여의서로 하부도로에는 횡단보도 11m(폭6m)를 설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차량신호등 및 차량감속을 위한 과속방지턱과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보행자 작동 보행신호기(2개소)를 설치했다.

횡단보도부터 여의서로(국회의원회관앞)구간은 경사로 형식의 목재데크로 96m(폭3m)이며, 시․종점 및 중간부에 전망 및 대기공간을 조성하고, 차도변측에는 보행자 안전 및 미관개선을 위해 수수꽃다리등 관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여의샛강 생태산책로 설치공사의 준공기한은 4월초이나, 이용시민의 이동편의 및 샛강 이용활성화를 위해 임시 개방하고, 3월말까지 산책로 이용에 지장이 없는 조경등 잔여작업을 완료한후 준공할 계획이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생태산책로 개통을 통해 주민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당산동과 여의도를 하나의 보행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강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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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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