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테마공원, 60억 투자 5개 테마정원으로 특화

산림청 주관 ‘ 2018년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04-12
ⓒ정읍시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8년 지방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산림청의 지자체별 사업계획 최종심사에서 개발 잠재력과 테마의 우수성에서 호평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지특예산 30억 원과 지방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60억 원을 투자, 구절초 테마공원을 사계절 휴양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공원의 전체면적 296,637㎡을 지형과 보유자원의 특성에 맞춰 5개의 테마정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테마정원 기본구상에 따르면, 우선 ‘구절초 정원’을 조성한다. 여기에는 구절초와 솔숲을 테마로 한 솔숲 오솔길과 관광객들의 돋우는 ‘감성가든’ 등이 들어선다.

‘물결정원’에는 추령천과 생태습지, 그리고 유색벼 아트경관지를 활용한 수생비오톱(水生biotope)가든과 유색아트가든이 들어서고 공원 내 숲과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 체험과 마음치유 등을 할 수 있는 힐링공간과 계절별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정원’도 조성한다. 

또한 ‘참여정원’에는 정원학교와 체험장, 야외감성 놀이터가, ‘들꽃정원’에는 공원 외곽 하천 들판을 활용한 시 문학 갤러리와 들꽃 속 야외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친환경적인 지방정원’으로 조성해 보다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지방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산림청의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사업 선정은 구절초 테마공원 개발과 관리 운영의 법․제도적 기틀 마련과 사계절 관광지로의 변모를 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어 감은 물론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산림청의 포괄보조사업인 산림 휴양 녹색공간 조성사업 일환이다. 이와 관련 산림청은 지난 2016년부터‘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오고 있다. 


ⓒ정읍시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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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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