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경관단 ‘사랑나눔 그린트러스트’로 녹색복지실천

소외지역에 그린어메니티 제공 ‘함께 심고, 가꾸고, 나누고’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07-09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는 지난해 진주시 등 7개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랑나눔 그린 트러스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주시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공원녹지분야에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업무협약 체결 ⓒLH


2016년 마을정원 1호 ⓒLH

‘사랑나눔 그린 트러스트’는 ‘함께 심고, 가꾸고, 나누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주시 낙후지역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골목길 개선 ‘길이정원이다’ ▲조경수 배우기와 생태체험교육을 위한 ‘천년나무여행’ 등 다양한 사업에 맞춰 참여기관별로 협업하는 방식이다.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사업의 경우 진주지역 학생들과 주민 및 협업기관들이 직접 대상지 설계와 시공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진주 마을정원(2호) 대학생 조경설계 작품전’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설계수업과 연계하여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39건을 접수하여 ▲최우수상 ‘별 헤는 밤’(3학년 김효준) ▲우수상 ‘따뜻한 사랑의 공간 SIGNAL’(3학년 박세훈) 2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최우수작품은 마을정원 기본계획(안)으로 활용해 실제사업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마을정원(2호)은 옥봉동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놀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진주 마을정원(2호) 대학생 조경설계 작품전 심사와 최우수작 ⓒLH

‘천년나무여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LH사옥조경, 지리산 둘레길과 경남수목원 등을 활용한 생태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엄마아빠와 함께 숲체험과 생태놀이를  즐기는 지리산 둘레길 생태탐방을 진행했다. 생태체험교육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어 참가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LH사옥 조경수배우기와 토지주택박물관을 관람하는 ‘천년나무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년나무여행 ⓒLH

도시경관단은 낙후지역 개선으로 그린어메니티 제공 및 노인과 저소득층 등소외계층 녹색복지 향상을 위하여 휴머니티가 흐르는 골목길 개선 ‘길이정원이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강문 도시경관단장은 “‘사랑나눔 그린트러스트’는 LH와 진주시 등 지역 내 8개 기관이 공원녹지분야의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는 협업공동체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연대·협력해 낙후지역에 대한 휴머니티가 흐르는 그린어메니티 구현 및 소외계층에 대한 녹색복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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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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