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인구감소지역’ 골든타임 적극 대응하겠다

5개 민간기업, 9개 지자체 통합지원 업무협약 체결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9-07
주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 인구감소지역에 꾸러미(패키지) 형태로 지원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5개 민간기업(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9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한「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민·관 통합지원 협약식」을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5개 민간기업은 KT, LH, LG U+,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이며, 9개 시·군은 평창군, 음성군, 예산군, 정읍시, 고창군, 강진군, 영양군, 하동군, 합천군 등이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5개 민간기업(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대표, 9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해 9개 시군에 민간기업(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12개 사회공헌사업을 꾸러미(패키지) 형태로 일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참여기관간 역할 조율 및 협력체계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민·관 협력모델을 발굴,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는 민간기업 사회공헌사업을 유치하고 인구감소 통합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KT는 인구감소지역에 정보통신기술 자문(ICT컨설팅) 제공 및 사회공헌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LH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 3개 사업을 지원한다. 농협과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을 연계하고, 새마을금고는 지역희망공헌사업 등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지자체 공모(4.10~6.14)를 해 9개 시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5개 민간기업 등과 공동으로 인구감소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12개 민·관 협업사업을 발굴했다.

여기에는 LH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 하드웨어적 사업, 농협의 ‘농업인 행복콜센터 운영’ 등 소프트웨어적 사업, KT의 ‘기가스토리사업(5G 네트워크 구축)’ 등 ICT사업이 포함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인구감소지역 신(新)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든 자치단체가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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