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개장 136일만에 5백만명 방문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시간대별로는 밤 8시대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10-06

시간대별 방문객 현황, 단위 : 명 ⓒ서울시

서울시는 10월 2일(월) 14시경 서울로 7017 방문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5월20일 개장으로부터 136일만이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평균 6만명에 가깝게 방문했고, 그 다음으로 일요일, 금요일, 나머지 평일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밤 8시대에 시간당 3,500명 가량이 방문해 가장 이용객이 많았다. 

서울로는 걷기 좋은 가을을 맞아 꽃과 열매가 가득한 상황이다. 현재 서울로 상부에서 열매를 관찰할 수 있는 식물은 구기자나무, 꽃사과, 낙상홍, 미국낙상홍, 남천, 대추나무, 은행나무, 산사나무, 마가목, 해당화, 산딸나무, 좀작살나무, 흰작살나무, 자귀나무, 팥배나무, 모과나무, 회화나무, 백송, 소나무 등 20여종이다.

꽃이 피어있는 식물은 장미종류 15종을 비롯 구기자나무, 금계국, 꽃범의꼬리, 꿀풀, 나무수국, 도라지, 두릅나무, 두메부추, 꿩의비름, 무궁화, 배초향, 백묘국, 벌개미취, 기린초, 금계국류, 수크령류, 쑥부쟁이, 억새류, 오갈피나무, 옥잠화, 패랭이, 참취, 접시꽃, 해당화, 배롱나무 등 40여종이 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꽃과 열매에 대한 것은 눈으로만 즐겨도 좋겠지만, 서울로가게에서 판매하는 ‘서울로 식물도감’을 준비해 즐기시거나, ‘해설이 있는 서울로산책’을 신청한다면 더 큰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추석연휴 동안에도 평균 낮기온이 20~23도 정도로 시원한 가을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많은 방문객에 대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10월 9일(월) 10시, 16시에는 ‘해설이 있는 서울로 산책’이 진행되고, 매일 저녁마다 정준호, 김세형, 서울로프로젝트, 웰스엠, 영빈노래마을 등 버스커들의 버스킹 공연이 자유롭게 펼쳐진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단기간내 5백만명이 방문해 주신 것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방문하신 분들이 재차 방문하시고 SNS 등을 통해 전파해 주실 수 있도록, 시설개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으로 가을에는 도보투어, 겨울에는 조명과 얼음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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