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실수 체험 프로그램’ 지도·운영

약 150여명 가족단위 체험 방문객 참여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10-18

유실수 체험프로그램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사득환)은 지난 10월 15일 경기도 광주 직동리의 유실수 농장에서 지역민 등 약 150여명의 가족단위 체험 방문객들과 유실수 체험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지도했다.

산학협력단 부단장 권오만 교수는 “젊은 귀농 귀촌 인구가 늘어가는 추세에 유실수 농장의 일손을 덜어주고 농촌의 수익증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육감활용의 유실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이러한 체험활동이 도농의 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정원에도 유실수가 확대 운영되어 도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종언 대림배농원 대표는 “유실수 농장의 기존 체험프로그램은 수확시기에만 진행할 수 있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전부였다"며,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도움으로 4계절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게 되어 향후 농장 방문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소득증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험에 직접 참여한 박지예양(초등학교 6학년)은 “올해 여러 번 가족들과 배농원에 왔었지만 그동안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재미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친구들과 농장을 돌아다니며 맛과 향, 그리고 기억력 놀이와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다시 오고 싶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도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활동은 지난 2016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도시녹화 및 정원에 활용 가능한 유실수 선발 및 활용모델 개발을 목표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상명대학교, 경동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2018년 12월까지 지속하게 된다.


미션 포스트로 이동하는 체험자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

미션 포스트에서 자연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1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

가을꽃 체험 미션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

5감 만족 미션포스트를 수행한 체험자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

후각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준비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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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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