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기 대표, 한국조경사회 차기회장 출마 [라펜트 조경뉴스]

노환기 대표, 한국조경사회 차기회장 출마

[출마소견서] 노환기·이홍길·제상호 입후보자 출마

라펜트l노환기 대표이사l기사입력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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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조경사회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선거가 1월 17일(수) 가든파이브 TOOL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회장 입후보자는 노환기 (주)조경설계 비욘드 대표이사이며, 수석부회장 입후보자는 이홍길 조경설계 길디앤씨 대표, 감사에는 제상호 (주)천마이앤씨 대표이사이다.

조경인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자들의 출마소견서를 공개했다. 3명의 입후보자가 제출한 출마소견서를 통해 공약과 포부를 알아보자.

회장 출마소견서

노환기 (주)조경설계 비욘드 대표이사

제 20대 사 한국조경사회 회장으로 출마하게 된 비욘드의 노환기입니다.

많은 번민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지만 현실을 생각했을 때는 녹녹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몇 년간 집행부의 고군분투속에서도 동일한 고민을 안고 있는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봅니다. 지속되는 불안정한 건설경기로 인한 피로도 누적으로 인해 단기간에 해결을 할 수 있는 극적인 반전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리라 생각되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안고 있는 현시점에서 단체장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조경산업을 대표하는 본회의 사회적 역할론을 고려해 봤을 때 차기회장 출마는 저에게 조경계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하고 조경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회장이 된다면 하고자 하는 몇 가지를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조경사회를 모든 연령 업역을 망라한 조경인 관련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0학번으로 넘어오는 터닝 포인트에 저는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문님들을 비롯한 선배 조경인들의 경험과 역할을 바탕으로 청년 조경인들의 전위문화가 받아들여져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경쟁력 있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조경관련단체와 공조뿐만 아니라 제 자신이 조경정책을 기획하는 상위기관 및 건축 등 연관분야단체와도 관계모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연은 최고의 질서라는 믿음으로 조경계 영역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법적기준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여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경분야에 불이익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조경관련단체와 실질적인 협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회가 가지고 있는 실체성을 정확히 알리고 이해시킴으로써 (사)한국조경사회가 조경계 전반에 기여하는 영향력을 인지하도록 하여 회원 및 회원사들로 하여금 믿음을 가지고 본회가 추진하는 일에 긍정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미래가 어디로부터 다가온다고 생각하십니까? 미래는 과거로부터 오는 것이고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온다는 고 신영복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현안이 산재해있고 책임이 막중한 자리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회원님들이 우려하는 바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동안 조경에 대한 저의 자긍심과 열정으로 (사)한국조경사회를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조경인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부회장 출마소견서

이홍길 조경설계사무소 길디앤씨 대표

그동안 본회의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상임이사로서 제11대 사무국장 및 여러 분과위원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20대 집행부에서 회장을 보필하고 지원하여 본회의 발전 및 대외적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에 힘쓰며 회원들간의 화합과 업계의 발전에 미력하나마 일조하조자 제 20대 (사)한국조경사회 수석부회장에 입후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