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정부, ‘환경발전을 위한 25년 계획, 녹색 미래’ 발표

환경 개선을 위한 문화적 변화를 추진하자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1-28
영국조경협회 Landscape Institute(이하 LI)는 지난 11일(목)에 있었던 연설에서 영국정부의 Barnes, Theresa May 총리와 Michael Gove 환경 장관이 ‘환경발전을 위한 25년 계획(the government’s 25 Year Environment Plan)을 발표했다고 지난 17일 전했다. 

이 계획에서는 ▲정부가 야생 동물 서식지를 복원하고 보호하는 것 ▲대기 및 수질을 개선하는 것 ▲플라스틱 폐기물을 억제하는 등의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아울러 함께 참석했던, Merrick Denton-Thompson 영국조경협회 회장은 “ 이번 계획은 개인적 행동과 공공·민간 및 자발적 행동들을 모두 포함하는 측면에서 문화적 변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우리를 포함한 많은 기관들의 요구와 관점이 최종 계획에 포함되었다는 점에 있어서 상당히 기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연설에는 장관, 임업위원회 및 국가 토지 기업 협회 대표, 자연 자본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이번 25개년 계획에 힘을 실었다. 

이번 25년 환경 계획의 내용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 2018 년에 기업, NGO, 생산국 및 중개 국가와 협력하여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고 공급 과정에서부터 삼림 벌채를 줄이기 위한 교차 정부 글로벌 자원 구상
▲ 정부가 환경 기준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독립적인 기관인 ‘환경 감시인 (environmental watchdog)'을 설립 할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 
▲ 복원하는 것은 물론 자연 보호를 위한 지속적 노력
▲ 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을 자연에 더 친숙하게 하기 위해 1천만 파운드를 투자하여 외부 환경을 개선하는 것
▲ 녹색 인프라를 위한 표준 국가 틀을 통해 녹색 인프라를 창출하고 개선하며,  투자를 장려할 것 
▲ 주택 및 인프라를 포함한 개발의 경우 '환경 순수익(environmental net gain) 원칙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 
▲ 토양 건강 증진을 위해 토지 복원에 1천만 파운드 이상을 투자할 것
▲ 영국의 159개의 특정 영역에서 환경 개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 
LI측은 본 계획의 일부만이 영국 전체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Merrick Denton-Thompson 영국조경협회 회장은 "이 계획은 정부가 행동을 지시하고 규제와 인센티브를 혼합한 환경 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함이다. 나는 경관 전문가들, 즉 우리 회원들과 같은 사람들이 실제로 정부가 정한 이 계획들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25년 환경 계획은 영국 정부 홈페이지(www.gov.uk)를 통해 전문을 읽을 수 있다. 
ⓒ LI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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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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