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봄맞이 벚꽃길 투어’ 4월부터 6월까지 14회 운영

매회 버스 증편(기존 1대→ 2대)키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3-26

용산공원 버스투어 코스(③④⑤⑥⑧⑨번은 하차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한 지점) / 국토교통부 제공

금단의 땅 용산미군기지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 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가 4월부터는 확대 시행된다.

버스투어는 용산갤러리 관람 후 용산기지 내 주요 거점에서 하차하여 역사․문화적 장소를 둘러 보고 향후 공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하여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6월 동안 총 14차례(4.5 / 9 /12/19/26, 5.2/9/16/23/30, 6.7/14/21/28) 버스투어를 시행할 예정이다. 단, 매월 마지막 주는 관계기관 단체투어 예정이다.

국민적 높은 관심에 따라 미군 측과의 협의를 통해 4월부터는 매회 버스를 증편(기존 1대→ 2대)하여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봄·가을에 특별투어를 각 1회씩 증회하기로 했다. 특히 4월에는 용산미군기지 내 벚꽃나무가 많은 것을 활용 벚꽃이 만개하는 4월 9일 ‘벚꽃 길 투어’를 별도 1회 추가해 국민들이 예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단풍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구분

버스투어 일자

접수기간

발표일

4월(5회)

5일(금), 9일(화, 벚꽃투어), 12일(금),

19일(금), 26일(금)

3월 25~26일

3월 28일(목)


투어참가 신청 접수는 투어 실시 전달 15일경에 접수받을 예정이나, 4월 투어 신청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용산문화원(www.ysac.or.kr)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고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투어 참가자를 선정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초기 버스투어는 금단의 땅을 처음으로 개방하여 들어갔다는 의미가 있다면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용산국가공원을 어떤 방식으로 조성해 할 것인지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론화장으로 활용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미군 측, 서울시, 용산구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므로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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