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분야 최초로 선보인 정박형 카라반. 7미터 대형사이즈의 카라반은 전면부 대형 곡선형 페어 유리(16T)를 통해 개방감을 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디자인파크개발 제공

조경시설물 제조업체인 ㈜디자인파크개발(대표 김요섭)이 조경 분야 최초로 카라반을 비롯해 건식사우나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파크개발은 6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에 캠핑 관련 신제품을 선보이며, 기술과 제품의 다각화하는 면모를 보였다.

카라반 소재인 GRP를 사용해 단열효과는 물론 소음차단 효과를 극대화했다. 모듈방식으로 다양한 형태로 공간연출이 가능하며, 판넬에 로고 디자인을 인쇄할 수도 있다. 모던이글루2세대는 펜션, 캐릭터숙소, 작은도서관, 놀이공간 등 이색적인 공간, 방갈로, 농막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 디자인파크개발 제공

기존 모던이글루 업그레이드 버전인 ‘모던이글루2세대’를 비롯해 카라반, 건식사우나, 모듈러수영장 등 캠포레스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캠핑문화를 제안하기도 하였다.

이외에 휴게시설 분야 진출을 선언하며, 고재파고라와 온열의자, 스마트가든볼을 비롯해 소재를 변경한 스윙벤치 등 디자인파크개발 만의 특징을 담은 제품을 대거 선보이기도 했다.

모듈러 수영장은 캠핑장, 공원 등 야외공간 설치하는 제품으로, 1m*1m 규격의 모듈형태로 구성되어 다양한 크기로 설치뿐만아니라 커스팅 그래픽 인쇄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안티스케일 정수시스템을 통해 각종 세균의 99.9% 살균력을 갖고 있어 수질에 대한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해준다 / 디자인파크개발 제공

온열기능은 18도 이하에 작동하도록 설정 가능하며, 타이머를 통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온열의자는 버스정류장, 기차역 플랫폼, 광장 등에 설치 가능하다 / 디자인파크개발 제공

산림청 R&D사업으로 진행된 스마트가든볼은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서울시립대 그리고 디자인파크개발이 함께 참여해 만든 제품이다. 스마트가든볼은 3개면이 녹화된 공간에서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제작됐다. 온습도, 미세먼지 농도 등 정보제공은 물론 공기순환장치, 조명제어 등 환경제어시스템이 지원되며, 시간 설정을 통한 자동관수시스템으로 유지관리에 편리한 장점도 지닌다 / 디자인파크개발 제공

㈜디자인파크개발 김요섭 대표는 “운동시설, 놀이시설로 성장한 디자인파크개발이 카라반과 모던이글루2세대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캠핑시장에 진입한다. 제품 하나를 시장에 내놓기보다 문화를 선도한다는 관점에서 캠핑 전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나아가 디자인파크개발의 새로운 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동안 디자인파크개발 부스를 방문해 초청장(모바일 초청장)을 제시하면 아메리카 1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1990년 녹색원에서 출발한 (주)디자인파크개발은 야외 운동시설물을 비롯해 어린이놀이시설, 물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의 제품개발과 더불어 특허 및 R&D 기술개발에서도 역량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조경박람회를 통해 캠핑 관련 시설물을 선보이며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