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 버스정류장’,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 금상 수상
신구대 환경조경과 서경원 학생의 ‘Water Cycle BUS STOP’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7-17
금상수상작 ‘Water Cycle BUS STOP(물순환 버스정류장)’ / 신구대 제공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김인호 학과장) 서경원 학생이 ‘제8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에서 금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주관한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은 환경, 에너지, 인프라 부분에서 엔지니어링 신기술을 적용한 참신한 설계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수상작 ‘Water Cycle BUS STOP(물순환 버스정류장)’은 도시 내 녹지 면적 증가와 버려지는 빗물의 활용을 통해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고자 한 실용적인 작품이다. 이를 통해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한 녹지 면적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바로 설치할 수 있는 녹지 시설을 만들고자 했다.
‘Water Cycle BUS STOP’은 버스정류장 지붕의 녹지화를 통한 도시 내 녹지 공간 확보와 빗물을 활용한 자동 빗물 저장 및 배수하는 여과시스템의 자동화로 터번을 사용해 물순환 기능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설계대전에는 일반, 대학(원), 고등학생 부문에서 각각 1작품씩 금상 3작품, 은상 3작품, 동상 3작품 총 9작품이 선정됐으며, 각각 산업통장자원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상과 상금 200만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서경원 학생은 “환경조경과 교수님들의 아낌없는 가르침이 꽃을 피운 결과”라며 “앞으로 후배들이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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