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안전한 놀이·경관 창출하는 ‘G그룹’ 창립 20주년 맞아
어린이 놀이시설기업 (주)지에스웹, 보도교와 숲하늘길기업 (주)신흥이엔지 등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11-01
“우리의 제품이 전국 방방곡곡에 설치돼 많은 분들이 찾고,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며 도전하는 마음을 갖게 되리라는 희망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표하는 (주)지에스웹(대표 표해윤), 보도교와 숲하늘길 분야의 대표주자 (주)신흥이엔지 등이 모인 G그룹(회장 표옥근)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31일(금) 사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직원들이 모였으며, 신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20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 시청, 상장과 사령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표옥근 회장은 “20년 전 2000년 11월 1일, G그룹의 모태인 지에스웹을 창업해 올해로 스무살, 성인으로 이 자리에 섰다. 그때의 지에스웹이 (주)신흥이앤지, (주)신흥개발, (주)지랜드까지 G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과 익스트림 시설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출렁다리, 현수교, 보도 아치교를 비롯해 토목공사까지 시공하는 회사로 성장했다”며 “첫 번째 놀이시설과 교량을 계약했을 때의 감격과, 해외시장 개척을 앞두고 칠흑같은 바다 앞에 혼자 서있는 것만 같던 막막함을 잊을 수 없다”며 지난 20년을 회고했다.
아울러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 생각한다. 직원이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성취를 이루며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개방적인 기업을 만들겠다. 창업의 마음으로 새로운 20년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념사를 전하는 표옥근 회장
표해윤 대표는 “케이블로 만드는 놀이대는 기존의 목재, 플라스틱, 강관으로 만든 놀이대와 달랐다. 해외의 품질 좋은 제품을 놔두고 국산, 그것도 지방의 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설득하는 과정이 힘들었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놀이문화를 국내에 국내기술러 선보이고 싶다는 욕심이었다”고 회고하며 “인간의 기본적인 놀 권이를 잊지 않고 끔을 구현하는 전문가가 될 것이며 정정을 다해 정직하고 건강한 놀이문화를 개척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전문 (주)지에스웹, 익사이팅 체험시설 전문 (주)지랜드, 보도교, 숲하늘길 전문 (주)신흥이엔지와 (주)신흥산업개발이 모인 G그룹은, ‘창조적 사고, 혁신적 자세, 도전적 정신’이라는 사훈 아래 끊임없는 품질개선과 원리원칙에 입각한 시공, 신속한 애프터 서비스를 바탕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소재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개척정신으로 부딪힌 영업활동과 시공현장에서의 노력의 결과, 어린이 놀이시설은 40여 개국에 6백만 불이 넘는 수출로 2018년 5백만 불 수출의 탑 수상과 올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150여 개의 교량과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G그룹은 경남 김해에 소재지를 두고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강구조물공사업, 상하수도공사업,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면허와 더불어 200여 건의 특허권 및 디자인 등록 등을 보유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2000년 (주)지에스웹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멀티 컴비네이션 로프를 개발했으며, 2003년 국제안전마크 GS(TUV) 인증서 획득, 2008년 강구조물공사업 면허획득, TUV ISO 9001:2000 인증, 2010년 품질보증마크 인증 및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11년 해외수출분야 백만불 수출탑 수상, 2016년 삼백만불 수출탑 수상, 2017년 제2공장 증축, 2018년 오백만불 수출탑 수상, 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8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되고 있다.
-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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