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로운 조경자재 ‘나무옷’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

기능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마루온조경㈜ ‘색동나무’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1-05

색동나무 / 마루온조경 제공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역진함을 호소하며 코로나 블루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이에 많은 시민이 산발적인 야외 일정으로 눈을 돌리는 만큼 아름다운 야외 조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나무 월동 자재에 대한 우수한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는 잇템이 있다. 마루온조경㈜의 디자인 수목보호대 ‘색동나무’가 그 주인공이다.

색동나무는 간편하게 나무에 두르는 방식의 섬유 수목보호대로서 이채로운 색감을 통해 거리의 미관을 증진시키고 보온성을 높여 나무 월동 효과를 극대화 시킨 조경 자재이다.

기존에도 공공기관, 조경 회사, 건설사, 테마파크, 아파트 현장 등지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으며 나무를 아름답게 꾸미고 싶은 개인의 수요도 상당했지만 코로나19가 약 1년째 지속되고 있는 최근, 야외 활동의 폭발적인 증가, 주변 환경과의 어울림 등을 인정받으며 더욱 각광 받고 있다.

‘색동나무’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짚을 엮은 월동 자재에서 벗어나 사람이 입을 수 있는 니트 소재로 제작되어 포근한 심미적 장점과 나무의 보온에 초점을 맞췄다. 나무옷 전문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친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떠한 상황이나 장소에도 모두 어울리는 범용성이 특징이다.

또한, 직접 개발한 천연방충물질을 제품에 도포해 수목의 병충해까지 방지한다.

마루온조경㈜의 관계자는 “그동안 연말연시 분위기를 내는 조경 자재로는 보통 전구 조명 등이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나무도 밤에는 쉬어야 하나 밤낮없이 나무를 밝히는 전구 조명은 나무가 항상 낮인 것으로 착각하도록 해 지속적 생장과 무리로 나무가 쉽게 고사될 수 있을 정도로 생장에 있어서는 이롭지 못하다. 또한, 수목 월동 자재로는 전통적으로 이용해 온 잠복소, 짚싸기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지만 현대의 그 효과가 무의미한 점으로 인해 최근 들어 산림청으로부터 설치를 자제하는 권고가 내려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나무가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 작업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색동나무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랠 수 있는 대안으로 선택되고 있어 놀랍다. 기능성 있는 조경 자재로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제품의 감성적인 부분에도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색동나무 / 마루온조경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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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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