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도시디자인 사업 26억 규모 진행

제2회 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홍보 등 계획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1-14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올해 도시디자인 구축을 위해 3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2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는 이를 위해서 ▲안전하고 쾌적한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조성 ▲도민의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 ▲청정제주 보전을 위한 경과 및 도시 관리 등을 핵심과제로 정했다.

핵심과제는 중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공공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유니버설디자인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민간 부분에 홍보 계획도 포함됐다. 

이를 위해서 민간사업과 홍보·교육, 제2회 국제엑스포 개최를 위해 5억 7,0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고, 공공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시범사업에는 2억 1,000만 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도민이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을  위해서는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운영 및 컨설팅 ▲게시판과 안내사인 등 표준디자인 시설물 실증사업 ▲통합 공공디자인 시범거리 조성 등에 7억 400만 원이 투입된다.

디자인기획 분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관리계획」을 지역 특수성과 시대를 반영해 재정비하고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하는 등의 경관 및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불법 옥외광고물 관련 사업에는 7억 1,800만 원,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은 2억 1,000만 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고우석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주 곳곳에 디자인이 스며들어 도민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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