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공모전’ 실시

3월 20일까지 신청접수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0

대상지 /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416 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는 봉안 시설과 전시·교육 시설 등이 복합된 문화 공원 조성을 위해 최적의 계획안을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이 공모전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지 묻고 답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416생명안전공원의 건축 계획 및 조경 계획과 전시 컨셉 및 방향을 제안하면 된다, 화랑유원지 전체와 대상지의 관계를 맺는 방안으로서, 대상지로의 진입 부분, 대상지 동측과 남측의 유원지 경계 조경 및 화랑저수지 호안변에 생명안전공원과 연계된 오픈스페이스를 설계한다.

대상지는 화랑유원지(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번지) 남측 미조성지이며, 그 면적은 23,000㎡이다. 대상지 면적(23,000㎡)을 유지한 상태에서, 제안의 필요성에 따라 대상지 경계의 경미한 조정은 가능하다. 단, 산업역사박물관의 경계부는 고정한다. 

설계비는 1,681,935,000원(부가세 포함)이며 설계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일이다.

공모 1단계에는 국내 외 조경, 건축 분야의 전문가가 단독 혹은 공동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전시분야의 전문가는 공동응모자에 포함될 수 있다. 공동응모는 최대 4인(업체)까지 허용하며, 공동응모 시 구성원 중 1인을 ‘디자인총괄’로 선정해 등록해야 한다.

2단계 응모 대표자는 국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로 하여야 하며 당선될 경우 주계약자는 국내 건축사사무소가 된다. 다만, 외국건축사 면허 소지자는 국내에 사무소를 개설하거나 국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가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3월 20일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1단계 작품은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마감이다. 참가자 질의기간은 9일부터 17일까지이며 24일 공식 답변이 게재된다.

4월 12일 1단계 심사 결과가 발표되고, 2단계 참가등록은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2단계 작품접수는 6월 15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이다. 6월 25일 작품심사 및 프레젠테이션을 거져 6월 3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자는 계획, 중간, 실시설계에 대한 설계권과 설계의도구현권이 제공되며, 2등은 6,000만원, 3등 4,500만원, 4등 3,000만원, 5등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은 ▲김정빈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배정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이충기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임지택 한양대학교 에리카 건축학부 교수 ▲정다영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정재헌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최욱 원오원아키텍스 대표 ▲박승진 스튜디오 loci 대표(예비)이다.

자세한 사항은 설계 공모 웹페이지(http://416memori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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