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준공을 앞둔 27개 대형 사업 일정 발표

과학벨트, 녹지, 공원, 도로 건설 등 장기사업 올해 마무리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6

사이언스콤플렉스 조감도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 등 수년간 추진했던 27개 대형 사업들의 준공계획을 15일 발표했다.

- ‘과학도시’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를 위한 사업 마무리

둔곡지구 개발이 최종 국면에 들어오면서, 함께 추진되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거점지구 조성사업’도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과학벨트 사업은 2011년 입지가 확정되고 10년 만에 마무리되는 사업으로 최종적으로 9,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또한, 사업비 약 6,600억 원을 투입해 43층 193m 규모의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이 착공 3년 만에 8월에 준공되면서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공원 인근 연구단지 사거리 일원에는 ‘RE-NEW 과학마을’과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사업도 각각 6월과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 3대 하천 중심으로 녹지, 공원사업도 마무리 단계

도심 생태녹지가 조성을 위해서 3대 하천을 중심으로 주변과 외곽의 가로수를 보완 식재 하고, 녹지를 조성한 ‘바람숲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중촌·세천 근린공원 확대 조성사업 ▲샘머리 물순환 테마공원 개장 ▲마달령 생태통로 조성사업 등이 연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경관 사업의 일환으로 대덕대교~둔산대교 약 1.2km 구간에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이 8월 준공되고, 가수원교와 대덕대로 야간경관사업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일원에서 진행됐던, ‘한빛별빛정원 조성 등 엑스포기념구역 조성사업’이 12월까지 마무리된다.

이외에도 중촌근린공원 내에 리틀야구장 1면이 9월 준공돼 야구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한샘대교 조감도 / 대전시 제공

- 도로 인프라시설과 교통편의시설도 준공예정

시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는 ▲대전역세권 동광장길 조성사업(5월) ▲홍도과선교 개량공사(6월) ▲제2엑스포교(8월) ▲대전산업단지 서측진입도로 한샘대교(12월) ▲계룡 신도안~세동간 광역도로(12월) 등이 각각 개통된다.

또한, 현충원역 지하철환승주차장이 4월 준공이 예정됐고, 보문산 대사지구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12월 완료된다고 발표했다.

- e스포츠 경기장 개장과 시설 신축에 따른 이전도 이어져

e스포츠의 저변확대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서 엑스포과학공원 첨단과학관을 리모델링해서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7월 공식 개장된다.

관저동 일원에는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완료되고, 다음달에는 전국 발전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교육을 위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구봉지구로 이전된다.

또한, 비좁은 시설에서 유기동물의 보호관리가 힘들었던 갑동 동물보호센터가 5월 금고동 신축건물로 이전 개장한다. 

다른 한편, 수소충전소 보급과 저변확대를 위해서 신대동과 낭월동에 수소충전소가 8월과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수소사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도 올 연말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의 대형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로, 올해 준공을 앞두거나 해결해야할 현안 사업들을 빠짐없이 챙겨 시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시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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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ane4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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