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공간정보서비스(FGIS) 만족도 높게 나타나

국립산림과학원, FGIS 이용현황 및 만족도 조사·분석 결과 발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9
국립산림과학원은 ▲임상도 ▲산지 구분도 ▲임도망도 등의 정보가 제공되는 산림공간정보서비스(FGIS)의 이용현황과 만족도 분석 조사·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산림공간정보서비스의 주 이용자로 예상되는 산림청 소속의 본청, 지방청, 국유림관리소, 자연휴양림과 지방자치단체 산림분야 담당공무원이 참여했다. 또한, 대학교, 연구소 등 학계와 협회와 민간기업 등 현장전문가 등도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1,525명 중 518명(응답률 34%)의 응답을 얻어 분석했다.

응답자 중 70.5%(365명)은 산림공간정보서비스를 사용 했다고 했으며, ‘담당업무 의사결정 시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63.7%(330명)로 나타났다. 

만족도 평가에서는 5등급 척도로 조사한 결과 모든 산림공간정보 자료에서 ‘만족한다(매우 만족+만족)’가 50% 이상을 차지했다. 

산림공간정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보는 산지구분도였고 325명(62.7%)이 사용했다. 다음 선호 이용정보는 ▲임상도(321명, 62.0%) ▲산림기능구분도(254명, 49.0%) ▲임도망도(222명, 42.9%) 순이었다.

또한, 이번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의 종사 분야에 따라 사용하는 정보의 종류가 달랐다. ▲정책분야는 산지구분도와 산림기능구분도 ▲생태·환경 분야는 임상도 ▲조림·육종 분야는 산림기능구분도 ▲경제·경영 분야는 임도망도를 주로 이용했다.

한편, 개선할 부분으로는 정보의 정확도와 주기적인 자료 업데이트,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활용한 접속환경개선 등이 꼽혔다.

연구소는 이번 조사결과 산림 분야에서 산림공간정보서비스의 역할과 기여도가 적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설아라 산림산업연구과 연구원는 “산림공간정보는 디지털 산림경영, 가상현실(VR) 숲체험, AI 기술융합 산림재해 예측시스템 개발 등 한국형 산림뉴딜 K-포레스트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는 데 근간이 될 귀중한 자산이다”라고 평가하고, “현재 구축된 정보를 꾸준히 개선·보완한다면 미래의 디지털 산림·산촌·임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자료별 이용 경험 / 산림청 제공

이용자 만족도 / 산림청 제공


자료별 이용 빈도 / 산림청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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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ane4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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