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35년 1인당 공원 면적 12.2㎡ 목표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으로 다양한 공원·녹지공간 창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5-14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발전을 위해 ‘2035년 의정부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을 위한 기본 방향을 12일 발표했다. 

시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물과 녹이 풍부한 정원 속의 의정부’를 2035년 공원녹지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발전된 공원녹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서 시는 ▲도시경관 기반의 보전·관리 ▲새로운 녹지공간의 창출 ▲특색 있는 공원녹지 정비 ▲아름다운 거리·마을 정원 조성 ▲아름답고 시원한 하천정원 조성 등의 5가지 세부 실천방안을 수립했다. 

특히, 2035년 계획인구 53만 명을 기준으로 시민 1인당 공원 확보면적 12.2㎡가 될 수 있도록 공원 정비 및 확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가 밝힌 세부 기본계획은 장기미집행시설 녹지의 정비·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이 기존 녹지공간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원도심 가로수 수종 개선과 띠녹지 구조 개선·확충을 통해 도로변 경관이 향상되도록 계획했다. 

이와 함께 한평정원, 골목정원 등 소규모 정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정원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경관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에코스쿨 등 다양한 학교숲 공간이 조성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또한, 주요 하천의 녹지축을 연계해 하천경관 향상 시키고, 주변 공원녹지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을 개선해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는 녹화계획을 검토되고 있다.

이 밖에도 선진화된 공원녹지서비스을 위해서 ▲스마트공원 ▲미세먼지저감숲 ▲도시숲 ▲물순환 공원 등의 개념의 공원녹지 조성기법을 도입해 선진화된 공원녹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현대도시의 가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며, 자연 속에서 얼마나 편안하게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었는가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의 유명도시는 그 지역의 공원녹지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유지·관리하여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듯이 의정부시도 이번 기회를 계기로 2035년에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사랑하는 명품 녹색 희망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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