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건설업 관계자와 경기 활성화 대응방안 논의

코로나19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와 철근 가격 상승 대책 논해
라펜트l정미성 기자l기사입력2021-06-11

9일 이뤄진 충청남도와 건설관계자와의 간담회 / 충청남도 제공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지역건설단체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 불황을 타계하기 위한 방안을 9일 논의했다.

양 도지사는 정원웅 대한건설협회 회장 등 8개 건설단체 회장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건설 관련단체 관계자들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조직과 인력 확충을 전했고, 민간보조사업 공사비 적정성 심사(계약심사)의 의무화를 요청했다. 

이어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조건 완화와 지역사회 공적 표창 수상 인원의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율 향상 정책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건의하며, 사업계획의 승인 절차 간소화를 위한 통합심의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서 논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철근 가격 상승 등으로 촉발된 원자재 대란의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 건설산업의 생산액과 투자액 상당부분이 역외로 유출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 및 특별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했으며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현장 중심의 개선 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근 등 원자재 수급 불안 문제에 대해서도 “공사 중단 등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_ 정미성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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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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