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시 신청사 두류공원과 연결하는 건립 방향 제안
물의 정원, 이음광장 정원 등 시민 편의시설 내용 담겨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09
대구광역시 신청사 용역 조감도(안) / 달서구 제공
대구광역시 달서구는 대구시 신청사와 주변지역의 발전 전략을 담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방향 및 주변지역 발전전략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제안서에는 신청사의 가치와 미래상이 제시됐고, 신청사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법과 ▲시민 인식조사 ▲국내외 사례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 및 소통·힐링 공간으로서의 기능하는 청사의 미래상이 들어가기도 했다.
더불어 신청사 건립과 함께 청사 주변에는 두류정수장의 역사성을 담은 ‘물의 정원’, 두류공원과 신청사를 연결하는 이음광장인 꽃의 정원(플라워카펫) 조성, 대규모 주차장 등의 실질적인 계획이 담겼다.
또한, 달서구는 ‘모두를 위한 지역 발전, 함께 누리는 2040 행복 생활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매력도시 ▲활력도시 ▲스마트도시 ▲혁신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9개 세부사업을 수립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역발전의 중심이 될 두류신청사 시대를 기대하며, 대구의 백년대계를 향한 담대한 구상을 담아 주변지역 발전전략을 제안하게 되었다. 이번 제안서가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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