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억 확보해 서리풀공원 무장애길 조성한다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이미 조성된 무장애길과 연결 계획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20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리풀공원 무장애길 / 김혜련 서울시의원 제공

서울특별시 반포동, 서초동 등에 걸쳐 서초구 중앙에 위치한 서리풀공원에 시민과 보행약자 를 무장애길이 추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련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서리풀공원 무장애길 조성사업에 특별교부금 20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이미 확보된 시비 10억 원에 더해 이번에 추가된 20억 원까지 총 30억 원이 투입된다. 

서리풀공원 내의 무장애길은 이전에 조성된 동서방향의 데크로드와 연계하는 남북방향으로 추진되며 총 1.32km의 길이다. 

구는 정보사 부지로 인해서 공원 내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2019년부터 무장애길 조성을 추진해왔다. 무장애길 조성사업은 1, 2단계에 걸쳐서 진행되며,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 의원 측은 무장애길을 설치로 인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의 숲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조성되고 주민 소통의 장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서리풀공원 무장애길이 준공되면 반포동 등 서초구 복지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게 된다”며 “서리풀공원을 찾는 서초구민과 보행약자 편의성 제고는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친화적 녹지·휴식 공간 조성 사업 예산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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