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350억 확보해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 들어가

궁남지, 부소산 등 연계해 도시 전체의 정원화 추진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29

이번에 추진하게 된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의 개발 계획 /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2022년도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공모에서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3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으로 인해서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변 일원 130ha에 ▲생태정원 ▲억새정원 ▲향기정원 ▲역사테마·주제정원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군은 ‘백마강 생태정원’을 시작으로 ▲궁남지 ▲정림사지 ▲부소산을 축으로 연결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생태정원 예정지 인근의 궁남지, 부소산, 백제문화단지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수륙양용버스, 수변열차, 열기구 등을 활용해 각종 관광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 은 올해 7월에 치뤄진 발표심사에서 우수한 생태환경과 차별화된 개발전략,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에 대해 호평을 받아 전체 사업 중 1순위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10년 간 지속적으로 관광객 수가 감소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생태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으로 백마강의 생태자원과 백제 역사를 담은 정원조성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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