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안산근린공원에 19,000㎡ 크기 ‘동네뒷산 공원’ 조성

2022년에는 가드닝센터 건축으로 정원문화 확산 목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1-11
‘동네뒷산 공원화 사업’이 진행된 도봉구의 초안산근린공원 전경 / 도봉구 제공

서울특별시 도봉구가 창일초등학교 일대 보상이 완료된 과수원과 기존 초안산근린공원 부지를 활용한 ‘도심 속 동네뒷산 공원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동네뒷산 공원화 사업’은 19,000㎡ 규모로 총 공사비 15억 원이 투입해 사업지에 산책로, 전망대, 테마정원, 휴게시설 등을 조성했다. 

또한, 공원에는 산철쭉, 왕벚나무, 산수유 등 15종의 수목 43,470주와 무늬억새, 홍띠, 하늘매발톱 등 초화류 21종 7,521본 등이 식재됐다.

특히, 구는 인근 반송공원에 촘촘하게 식재된 반송 200주 중 60주를 대상지에 옮겨심어, 기존에 빽빽했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공원의 경관을 향상시켰다.

이번 공원 조성으로 기존의 목재문화체험장, 생태공원, 반송공원, 나눔텃밭 등을 하나로 이어주는 공간이 됐으며,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 가드닝센터을 건축해 주민들에게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창동 산159-6번지 일대 가드닝센터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도봉구 대표 생활권 공원인 초안산 일대를 많은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목공과 정원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뒷산 공원화 사업’ 진행 전(위), 공원 조성 후(아래) / 도봉구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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