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매일 만나는 우리식물 이야기

우리 땅에서 자라는 식물 366종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06-03

김부식 저│ 발행일 2022년 5월 10일
380쪽│ 정가 20,000│출판사 도서출판 동산바치

우리 땅에서 자라는 식물 366종을 매일 만나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책은 책상에 세워놓고 일력 형식으로 날마다 1장씩 페이지를 넘겨가며 편리하게 식물공부를 할 수 있다.

조경기술사인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발행인이 식물의 생리적 특성과 유래, 맛과 약효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매일 만나는 우리식물 이야기’를 펴냈다.

책은 식물의 특성, 이름의 유래와 의미, 꽃말과 효능을 알기 쉽게 정리해서 조경을 공부하는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매일매일 한 가지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1975년부터 식재한 수목 300만 그루를 관리하면서 나무가 주는 혜택의 효율적 이용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한방건강학을 접했다. 한방약재가 조경에서 식재하는 식물과 중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두 학문의 접점을 찾기 위해 2005년에 다시 사이버대학 한방건강학과에 입학, ‘매일 만나는 우리식물 이야기’에 대한 기록과 사진작업을 시작했다.

재학 4년 동안 본초강목, 식료본초학, 건강과 약재 과목에서 배운 1000여 종의 식물 중 366종을 선발해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로 구분했다. 꽃이 아름다운 식물은 꽃이 피는 계절로 나누었고, 꽃보다 열매가 좋은 식물은 열매가 좋은 계절로 나누었다. 겨울철에는 꽃과 열매가 있는 식물이 많지 않아서 상록수와 남부수종을 위주로 선택했다.

지은이는 이 식물들을 다시 월 별로 나누었고, 또 다시 날짜 별로 나누었다. 날짜마다 의미 있는 날에 적합한 수종을 선택하여 소개했다.

지은이는 “팬데믹 이후 치유와 힐링을 위한 방법과 대상으로 식물이 조성하는 공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내의 공기정화식물부터 정원과 공원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식물의 이름과 특성을 안다는 것은 매우 재미있고 유익한 일”이라고 전했다.

책 구매는 한국조경신문으로 문의하거나 동산바치몰에서 하면 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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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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