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IFLA 조경*정원박람회 개막’···K-Landscape의 모든 것을 한눈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
라펜트l한나라 인턴기자l기사입력2022-09-01

‘2022 IFLA 조경*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개막축포

‘2022 IFLA 조경*정원박람회’가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K-Landscape 즉, 한국조경을 한 번에 마주할 수 있는 기회이며, 오는 2일까지 진행된다.

제58차 IFLA세계조경가대회 조직위원회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조경협회, 리드에스포가 주관하는 이번 조경정원박람회의 주제는 3가지이다.

‘K-Landscape Culture’는 ▲한류조경문화의 홍보 및 가치창출 거점 ▲전통공예 및 문화 예술가와 콜라보된 K-garden Hall 조성 ▲한국적 남도정원문화를 표현하는 황지해 작가의 ‘태양의 뜨개:골바람이 낳은 딸’ 특별 정원전시 등을 볼 수 있다.

‘K-Landscape Future’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국조경산업의 미래와 만나는 전시프로그램 기획 ▲조경자재업체의 미래지향적 기술을 선보이는 부스 ▲조경의 공공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기획전 ‘함께하는 공원’ 등을 볼 수 있다.

‘K-Landscape Architecture’는 ▲한국 공동주택 조경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는 K-하우징가든 ▲한국 공공분야 조경의 선두주자들이 선보이는 한국의 땅과 물과 숲 그리고 한국조경의 우수작품 전시기획 등을 볼 수 있다.

산업전의 규모는 총 500부스로 역대 최대 크기인 100부스의 이벤트/작품전시공간과 67개 업체가 출품한 400부스의 전시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기존 조경자재박람회와 다르게 조경자재, 공공조경, 조경건설, 조경교육 등 여러 분야를 접할 수 있다.

정원/원예시설, 경관시설, 학교/실외 휴게시설부문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과 브랜드 전시부스와 제19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상,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의 수상작 및 작품을 전시한 전시홀, 문화재청과 산림청 등 공공/지자체 부스 이외에도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있다.

또한, 취업박람회, 토크콘서트, 나는 조경가다! 확장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어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1층 전시홀의 중앙 무대에서 오후 2시에 열렸으며, 개회사, 축사, 경과보고, 브랜드네이밍 공모전 시상, 개막식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했다.

안세헌 조직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 하반기부터 본 박람회 행사 개최를 위한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다.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분들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조경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조경 기업인들이 국제무대에서 선전하는 K-조경의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한국 조경 50주년을 맞는 올해 IFLA 세계조경가대회와 함께 IFLA 조경정원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조경의 공공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토론과 이벤트가 함께 개최돼 조경정원 분야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로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불어 산림청의 산림과 도시숲, 정원 정책 추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조경인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조경과 정원 분야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은 “1992년에 개최됐던 세계조경가대회에서 ‘전통과 창조’의 의미를 논한 지 30년 만에 다시 한국의 조경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화재청이 ‘제1차 전통조경 보존관리 활용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통 조경 분야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보존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영철 한국수자원공사 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제58차 IFLA 세계조경가대회’와 같이 기획돼 대한민국 조경인을 하나로 모이게 하는 축제의 장이자 세계 조경가들에게 우리나라 조경산업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다. 민간과 공공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가 참여해 여러 조경사업의 용역과 조경산업계의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값진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경에 내재된 공공성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팬데믹 시대에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조경가의 역할을 새롭게 창조하고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조경 산업계의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개회사를 전하는 안세헌 조직위원장


축사를 전하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축사를 전하는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


축사를 전하는 변영철 한국수자원공사 처장

오화식 IFLA조직위 산업위원장은 “30년만에 대한민국에서 세계조경가대회를 유치한 뜻깊은 행사”라며 “주관사인 한국조경협회는 작년 11월부터 조직위 발대식 및 박람회 출품업체 홍보유치회 진행했다. 이후 6월에는 리드엑스포와 MOU업무체결을 통해 공동주관을 결정했다. 이번 산업전은 역대 최대 크기의 부스 전시공간으로 조성됐고, 한국조경산업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조경인의 축제의 장으로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IFLA조경*정원박람회 브랜드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이 치러졌다. 최우수상은 주혜원, 우수상은 손다솔, 송근용 씨가 수상했다.


IFLA조경*정원박람회 브랜드네이밍 공모전 시상식
글·사진 _ 한나라 인턴기자  ·  한국전통문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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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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