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

가락상아2차리모델링 시공사로도 선정…조경면적 16%→29%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2-21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에 참여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3을 수상했다. /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래미안 조경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조경시설인 미스트 가든이 ‘2023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 공간/건축분야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미스트 가든은 부산 온천장 지역의 상징인 온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지 중심공간에 위치한 나선형의 휴게시설물이다


지붕 상단에는 녹지를 조성해 건조한 도시 환경 속 녹색 카펫과 같은 경관을 선사했다. 지붕에는 관리가 용이한 수종인 세덤류를 식재하고, 하중으로 인해 지붕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녹지부분을 경량화하고 배수시설을 설치했다. 또 ㄷ자 프레임을 연속 설치해 입구 경관을 연출하고, 프레임 내부에는 쿨 미스트 시스템을 설치, 미스트 분사를 통해 주변 대기의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난해에도 삼성물산이 설계·시공한 금정풍경원으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를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래미안 리더스원의 필로티가든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삼성물산 래미안 조경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이 됐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래미안만의 특화 디자인이 중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물산은 리모델링을 통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을 기존 16%에서 28.9% 수준으로 높이는 계획을 제안했다. 또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래미안만의 조경 콘셉트 네이처 가든’, 옥상에는 글램핑, 피트니스 등 6가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스카이 가든등을 제시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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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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