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생태공학회, ‘농업의 온실가스배출 저감’ 주제 웨비나 개최

16일(목) 오후 3시 Zoom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3-09
임정대 Kansas State University 토목공학과 교수 / 응용생태공학회 제공

응용생태공학회는 ‘농업의 온실가스배출 저감(MITIGATING GREENHOUSE GAS EMISSIONS IN AGRICULTURE)’를 주제로 16일(목) 오후 3시 웨비나(Zoom)를 개최한다.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탄소중립에 대해 인류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 가운데 농업은 전체 온실가스의 20% 가량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은 주로 메탄(CH4)과 아산화질소(N2O)로 구성돼 있으며, 그 대부분은 미생물활동과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다.

임정대 Kansas State University 토목공학과 교수는 ‘농업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발생과 저감’이라는 주제로 미생물학적, 분자생물학적으로 접근한 두 가지 연구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연구는 forage conservation process 중 생성되는 N2O의 발생 및 제어이다. 해당 연구에서는 미국 내 전체 N2O 발생의 3-5%에 해당하는 N2O가 forage conservation process 에서 발생하고, 한편 탈질미생물을 제어함으로써 그 발생량을 99%까지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두 번째 연구는 식물-미생물 상호작용을 이용한 생물학적 질산화억제(biological nitrification inhibition)이다. 토양 내 미생물에 의한 질산화는 질소비료의 이용효율을 50%에도 못 미치게 할 뿐 아니라, 전체 발생량의 75%에 해당하는 N2O 배출의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농업분야 내에서 질산화의 억제는 핵심 연구 분야 중 하나로 발전되어왔다.

한편,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정 식물종들은 뿌리를 통해 질산화 미생물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해 질소이용효율을 높이고 또한 N2O 발생을 저감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해당 연구를 통해 이러한 식물의 질산화 억제가 토양미생물, 나아가 전체 온실가스 저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ZOOM 주소: https://us06web.zoom.us/j/88191002591
(회의 ID: 881 9100 2591 암호: 458862)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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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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