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그린 임직원 봉사단, ‘강남구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

이면도로 빗물받이 청소 및 ‘바다의 시작’ 인식 개선 캠페인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7-28

한설그린의 임직원 봉사단은 지속가능경영(ESG)의 일환으로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에 참여했다. / 한설그린 제공

한설그린의 임직원 봉사단은 지속가능경영(ESG)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 7월에 역삼1동 일대에서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시간당 100㎜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범람과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강남구에는 총 4만 587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는 15명의 빗물받이 전담반을 구성해 3인 1조로 침수취약지역 5개소의 빗물받이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강남역, 선릉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빗물받이 담배꽁초 투기가 계속되고 있다.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빗물받이에 대한 인식을 바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빗물 범람과 더 나아가 해양 오염을 예방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한설그린 임직원들은 배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빗물받이 뚜껑을 열어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청소한 후 빗물받이 옆에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막기 위한 물고기 스티커를 부착했다.

빗물받이 양옆으로 가시성 높은 색상의 물고기 머리와 꼬리 디자인 스티커를 붙이면, 마치 빗물받이가 물고기 몸통처럼 보이는 기발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 물고기 스티커는 일반 스티커가 아닌 알루미늄 그래픽 스티커로 만들어 도로에 붙여도 쉽게 오염되지 않고 접착력이 강하다.

한설그린 관계자는 “뜨거운 날씨였지만 봉사에 대한 마음으로 성실히 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더욱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한설그린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물고기 스티커 / 한설그린 제공


물고기 스티커 / 한설그린 제공

이번 캠페인 자원봉사 활동은 9월까지 22개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앞서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 가로수길, 한티역 주변 빗물받이에 빗물받이 담배꽁초 투기 금지를 위해 테두리를 노란색으로 만든 빗물받이 ‘옐로박스’ 100개, 역삼역, 선릉역 주변에 기존 스틸 그레이팅 빗물받이 대신 마사토로 제작한 덮개형 빗물받이인 일체형투수그레이팅 16개를 설치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빗물받이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빗물받이 인식 개선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강남구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중인 한설그린 임직원 / 한설그린 제공


봉사활동 중인 한설그린 임직원 / 한설그린 제공


봉사활동 중인 한설그린 임직원 / 한설그린 제공


봉사활동 중인 한설그린 임직원 / 한설그린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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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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