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한국체육학회장, Jesper MΦller 콤판아시아총괄 / 콤판코리아 제공 

사단법인 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와 덴마크 친환경 야외피트니스 및 놀이시설 회사인 KOMPAN KOREA(콤판코리아)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체결식은 지난 7일(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한국체육학회 회의실에서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 콤판아시아 총괄 본부장인 Jesper MΦller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체육학회는 콤판아시아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피트니스 연구 및 정보 교환 등 상호 자원의 활용을 약속했다. 아울러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시너지 극대화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은 “학회가 설립된 지 70년이 됐다. 형식적인 협력이 아닌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학회가 보유한 2만여 명의 회원 및 업무협약을 맺은 다수의 산학연 회원들과 협력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esper MΦller 콤판아시아 총괄 본부장은 “70년 역사와 권위를 가진 한국의 대표 체육학술단체인 한국체육학회와 MOU 체결은 콤판 코리아가 발돋움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스포츠 생리학자와 물리치료사, 대학 및 스포츠 연구자와 협력해 효과적인 운동경험을 만드는 콤판 피트니스 연구소와 협력해 영향력 있는 야외 피트니스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콤판은 1970년 예술가이자 창립자인 톰 린드하르트(Tom Lindhardt)가 조각작품을 디자인하다가 어린아이들이 작품 위에서 놀면서 즐거워하는 것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놀이터도 예술작품처럼 시간을 뛰어넘어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해 현재 90여 개국에 최고의 놀이와 피트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컴퍼니이다.

또한 놀이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놀이연구소 및 지역사회를 대표하고 장애로 인한 한계가 없는 포용적 디자인을 연구하는 디자인스튜디오, 지식과 과학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운동을 연구하는 피트니스 연구소, 95%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내구성 높은 최고급 자재를 만들고 연구하는 지속가능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체육학회는 1953년 체육지도자 양성기관에 있는 교수진을 중심으로 체육에 관한 학술 연구를 통해 체육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체육 관련 인용 논문 1위의 학회지이며, 우수등재 학회지로 그 영향력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