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복정사거리 입체화 공사 ‘시동’

위례신도시 사업 일환… 주변 교통난 해소 ‘기대’
한국주택신문l이명철 기자l기사입력2010-04-14

지난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라펜트가 실시한 설기위례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복정사거리 입체화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통행시간 단축 등 인근 지역 교통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서울과 성남 접도구간의 ‘복정사거리 입체화시설 건설공사’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중 공사를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인근 연계도로 현황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복정사거리 입체화 공사는 총 15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복정사거리 구간에 총연장 2.36km의 4차선 동서방향 지하도로로 건설되며 오는 2013년 완공될 계획이다.

LH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지역의 기존 우남·헌릉로 등 불합리한 도로선형을 개선시켜 주행안전성을 확보하고, 3개 교차로(복정사거리, 송파IC삼거리, 세곡동삼거리)의 입체화로 복정사거리 구간의 혼잡도를 저하시켜 통행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LH 관계자는 “복정사거리의 현 교통량을 감안해 지하철 공사에 적용되는 터널공법 적용 및 복공판 설치로 공사 중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도심지내 장대터널임을 고려해 화재 등 비상시 외부탈출시간 단축을 위한 특별피난계단 설치로 안전성 확보와 위례신도시 경관 콘셉트를 고려한 경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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