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철교량 밑에 ‘벽천’ 조성
뚝섬~성동교 교각하부 공원으로 거듭나다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5-26
뚝섬역에서 성동교로 이어지는 전철교각 하부가 실개천에 이어 벽천이 흐르면서 공원으로 거듭났다.
교각하부는 형형색색의 빛이 나도록 야간경관조명을 설치, 실개천과 분수대, 팔각정자 등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났으며, 성동교 남단에 벽천조성공사를 완료해 26일 선보였다.
서울숲으로 연결되는 분당선 성수정거장에서 발생되는 지하수를 하수도로 버리지 않고 분수, 실개천, 벽천으로 사용되고, 맑은 물을 중랑천에 공급하여 수질환경개선은 물론, 예산절감, 도시미관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성동교 남단에서 뚝섬역까지 280M로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었으며, 벽천까지 완료되어 시민의 새로운 휴식처로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전망이다.
▲ 벽천분수 (사진출처_서울시)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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