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문)위원, 조경계 인사 대거 위촉
이재근 부총장, 김한배 교수, 강호철 교수 등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2011년 4월 25일 자로 문화재위원회 위원 및 전문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문화재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할 위원 80명과 전문위원 147명을 새롭게 위촉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1년 4월 26일부터 2년이다.
문화재위원회 위원 및 전문위원 227명 중에는 조경계 인사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문화재위원 천연기념물분과에는 이재근 부총장(상명대), 정종수 석좌교수(한국전통문화학교), 김한배 교수(서울시립대) 등이 포진되었으며, 사적분과에서는 강태호 교수(동국대) 등이 위촉되었다.
한편 전문위원으로는 사적분과에 이창환 교수(상지영서대), 홍형순 교수(중부대), 천연기념물분과에 강호철 교수(경남과학기술대), 오구균 교수(호남대), 그리고 민속문화재분과에 최종희 교수(배재대) 등 조경계 전문가들이 활약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위원 위촉과 관련해 신뢰도와 공정성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청은 추천 의뢰기관 수도 2009년도 144개소에서 올해 338개소로 대폭 확대하는 등 유능한 문화재 관련 전문가들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였다.
새롭게 구성한 이번 문화재위원회 위원은 전반적으로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갖추고 있는 인사 중 가급적 특정 대학·지역·분야·성별에 편중되지 않도록 골고루 안배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문화재위원은 43명으로 전체위원 수 80명 대비 신규 위촉률이 53.7%에 달하며, 직전 위원회와 비교할 때 평균 연령은 62.4세에서 60세로 2.4세가 낮아졌으며, 여성위원 비율은 20%에서 23%로 높아졌으며, 수도권 인사의 비중은 68%에서 55%로 대폭 낮아졌다.
문화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차기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전체위원장 등 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전체회의는 4월 26일(화) 오후 2시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건축문화재분과) 김경표, 김봉건, 박경립, 박언곤, 서만철, 이상필, 장석하, 정명섭, 최성은, 홍승재, 김창숙(효탄) (11명)
□ 전문위원 (147명) (건축문화재분과) 곽동엽, 김지민, 남호현, 백영흠, 이전제, 이찬희, 이천우, 이호열, 정병국, 정재국, 최병하, 최영식, 한필원, 홍성걸, 황정환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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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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