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모레퍼시픽 미술관과 함께 공공미술전시 개최

8월 13일~9월 10일 용산가족공원 일대에서 전시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08-17

작품사진 ⓒ서울특별시

서울시는 8월 13일부터 한달 간 용산가족공원과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일대에서 ‘apmap(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 2016’ 미술 전시가 열린다고 밝혔다. 

‘apmap’은 국내 신진작가 발굴 및 현대미술 대중화를 위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13년부터 경기도 오산, 제주 녹차밭, 경기도 용인 등 여러 곳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16년에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용산에서 apmap 전시사업 partΙ 이 개최된다.

이번 ‘apmap 2016’은 24시간 개방되는 용산가족공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작품 총 17점은 국내 주요 현대미술 작가 및 건축가들의 작품으로 작가들은 수차례의 사전 답사를 통해 전시 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에는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일 3회 (10:30, 16:30, 17:30) 진행되며, 5인 이상 단체관람객의 경우 관람 3일 전 전화 및 이메일 예약을 통해 도슨트의 설명에 따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작품사진 ⓒ서울특별시

참여 작가를 초청하여 출품작을 중심으로 작품세계에 대한 강의를 듣는 강연회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연회는 8월 26일(금) 오후 3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현장에서 '건축가의 미술, 시공간을 잇다'라는 주제로 AnLstudio와 SoA, 이번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와 함께 진행된다. 

일반인 25명을 대상으로 전자우편(museum@amorepacific.com)을 통해 선착순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전시를 즐긴 후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전시 사진을 업로드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된 에코백을 증정한다. 

시는 시민참여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보다 특별하게 전시를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museum.amorepacific.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그동안 서울시는 공공미술에 관심을 가진 민간과 협력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특히 이번 전시는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변태순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공미술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민간기업 또는 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향유하며 예술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민간단체와 기업이 서울시와 함께 손잡고 공공미술 발전을 추진해갈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_031-280-5587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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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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